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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맛집] 키친마이야르

이 글에는 유료광고가 포함되어있지 않고, 순수한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맛집.zip
승우아빠가 압구정에서 운영했던 레스토랑
2024.03.31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 ㅠ

상호명위치주력메뉴추천메뉴
키친마이야르압구정마이야르 스테이크어떤 메뉴든 성공할 것

키친 마이야르의 The final season ㅠㅠ
다음 시즌을 기다리던 중 승빠의 긴급 공지를 보고 급하게 예약!
찐 마지막 영업일에 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키친 마이야르의 마지막 메뉴들을 함께하러 도착 & 이전의 메뉴들도 저장해보려고 한다.

The last season

menu_full

마이야르의 마지막 시즌 메뉴판 ㅠ
그동안 시도했던 메뉴들의 올스타전 같은 느낌!
사실 1번부터 13번까지 다 주문하고 싶었지만
4명이서 감당 불가능해서 최대한 처음 먹어보는 메뉴들로 도전!

menu_detail

이번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2, 5, 6, 10, 13
시켜놓고 보니 크리미한 것들이 많아서 조합에 살짝 아쉬웠지만
기본적으로 크림 베이스 메뉴가 많은 것도 사실.. ㅋㅋㅋ
결국 연어포케는 끝까지 먹어보지 못했다🥲

사실 시그니처메뉴 중에는 연어포케 빼고 모두 먹어봄 ㅋㅋㅋ
리미티드 메뉴에서 커리크림 파스타를 못 먹어본건 좀 아쉽

음료는 호기롭게 치킨무 에이드를 주문
이 때가 아니면 언제 먹어보랴

새우깡 통골뱅이 냉파스타

golbang-e

마이야르를 맨 처음 방문했을 때 먹어봤던 통골뱅이 냉파스타
새우깡이 추가되어 돌아왔다?!
심지어 과자 새우깡이 아니라 진짜 작은 새우를 튀긴 새우깡

소면 수준의 얇은 파스타면은 식감이 소면보다는 파스타 파스타보다는 소면 ㅋㅋ
깔끔한 시작을 위해 아주 안성 맞춤인 메뉴였다ㅎㅎ
항상 다른 메뉴를 먹어보느라 또 시키지 못했던 메뉴였는데
에피타이저로 이만한 음식은 없는듯…!

가장 그리울 메뉴 중 하나 ㅠㅠ

랭샙 소스 뼈튀김

langsab

승빠 유튜브에 직원식으로 등장했던 메뉴!
뼈튀김이라고해서 먹을게 있으려나 싶었는데 (랭샙이 뭐지??)
정체는 바로 감자탕에 들어가는 그 뼈다구!
어렸을 때 부모님은 사댕이라고 불렀는데 이거 경기도 사투린가??

소스에 푹 적셔먹으면 상큼한 소스와 함께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다
감자탕에서 발라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 ㅎㅎ

튀겼기 때문에 조금 느끼한 맛은 있었지만
1인당 뼈 2대씩 먹었을 때 밸런스는 굉장히 괜찮았다 :)

불닭 순대 투움바 파스타

buldak

무난킹 투움바 파스타!!!!!
개인적으론 아웃백 파스타보다 훨씬 맛있다 :) (아마 푸드코스트 덕분에??)

위에 올라가는 불닭 순대는 직접 만드는 것이라던데 (아마 형일씨..?)
이름에 비해 생각만큼 맵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다
투움바 소스와 섞여서 중화된 것 같기도 하지만, 같이먹기에 최고의 밸런스

마이야르의 또 다른 시그니처라면 고수일텐데
투움바 파스타에도 고수를 넣은 저 집념을 보라
다행히(?) 고수의 향은 크게 나지 않았다

쯔란마이야르 큐브 스테이크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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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를 먹었드면 리조또도 먹어줘야 하는 법!
둘 다 크림 베이스였던것만 사알짝 아쉬웠던 조합 ㅠ

메뉴 이름에 식당 시그니처인 마이야르가 들어갔다는 것은
이것이 이 식당의 근본 메뉴중 하나라는 것이지

실제로 쯔란 양념의 시작을 이끌었던 승빠가 가장 먼저 만들었던 쯔란 갈비 양념
그 비율을 잘 알지 못하겠다… 집에선 아무리 쯔란을 섞어봐도 이 맛이 안난다 ㅠㅠ
갈비양념 + 크림 리조또의 느끼함을 다 잡아주기엔 쯔란향이 약간 적었지만 쯔란-갈비양념의 비율은 황금비율이라고 말할 수 있다!!

큐브스테이크 왠만해서 맛있다고 잘 안느끼는데, 이건 촉촉하고 부드럽고 ㅠ
리조또는 보리 베이스의 리조또여서 씹는 식감또한 예술

새우가지튀김과 명란크림

gagi

가지는 오로지 튀겼을 때만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를 주구장창 주장하는 나 ㅋㅋㅋ
다행히 가지를 튀겼다고 하니 합격!

가지 안에 새우랑 또 뭐가 들어갔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사진찍느라 대충 들었더니 그새 까먹어벌임 ㅠㅠ
멍청데스네

그래도 음식이 맛있었으니 됐지!!
배가 부를대로 부른 다음에 먹은거였지만, 그래도 새우는 옳았다 :)
명란크림이라 고소한데, 앞에 먹은 음식들이 다 크리미한게 많아서 생각만큼 반응이 격하진 못했던 ㅠㅠ
얘만 따로 먹었다면 분명 호평이 난무했을 메뉴
마지막 메뉴를 트라이하길 잘 했다 :)

치킨무 에이드

chickenmoo_aid

맨 앞에 어그로를 끌었던 그 메뉴!! ㅋ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별게 없었다?!

맨 아래는 청귤퓨레, 그리고 위에는 딸기 퓨레 였던 것
치킨무 국물이 들어갔는진 모르겠지만, 치킨무 토핑이 올려져있다.
맛은 그냥 청귤에이드 그 잡채..!
치킨무를 집어먹어 봤지만 치킨무는 치킨무일 뿐!

고수 에이드같은 음식도 무난한 맛으로 만드는 레스토랑에서
치킨무도 무난한 에이드로 재탄생(?) 할 수 있었던 것

키친마이야르 방문 아카이브

이제는 이전에 방문했던 기록들을 아카이빙하기 위한 용이다 :) 사진 위주의 포스팅이 될 것 같다

마이야르 스테이크

maillard_steak

키친 마이야르의 시그니처하면 역시 마이야르 스테이크!!
올 때 마나 빼놓지 않고 시켰던 메뉴 :)
그 중 몇번은 먹느라 사진을 남기지 못했던 안타까움 ㅠㅠ

고기 부위는 한국을 강타했던 돈마호크
소스와 사이드가 시즌별로 변해서 방문할 때마다 시켜도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으로 남지 않은 맨 마지막 시즌은 와사비크림 소스

개인적으로 소스는 맨 처음 갔을 때 후추베이스의 소스였을 때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의외로 소스 안 묻은 고기를 케첩에 찍어먹었을 때 조합도 굉장히 좋았다
비계 부위의 느끼함이 케첩의 깔끔함으로 완전히 감싸지는 너낌쓰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 튀김, 고구마 튀김, 카사바 칩
셋 중 제일은 고구마 튀김이었다 :)

Oct 2022 방문

2210

키친 마이야르에 첫 방문했던 날
저 때만 해도 마이야르 예약이 그렇게 힘들 수가 없었는데 ㅠㅠ
시즌1은 결국 예약하지 못하고
시즌2때 사세와 콜라보했을 때 처음 예약을 성공했었다 :)

4명이서 20만원어치를 시켰던 그 날 ㅋㅋㅋㅋㅋㅋ
왼쪽 위 부터 통골뱅이 냉파스타, 소보로 파스타, 마늘빵 허니 버팔로 윙, 바삭하닭 고르곤졸라 콘퐁듀

냉파스타의 반응이 격렬했고, 소보로 파스타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던 것 🙄 마늘빵 버팔로윙은 취향저격이었고 퐁듀는 생각보다 그럭저럭이었던 기억이 있다
맨 처음 마이야르 스테이크를 맛봤던 날

Jan 2023 방문

2301

원본사진은 남아있지 않고 인스타 스토리만 남아있는 시즌 ㅋㅋㅋ
시즌 3의 중간 즈음에 다행히 성공할 수 있었던 날!!

왼쪽부터 콜라소스 팝콘 치킨, 메이플 베이컨 까르보리조또, 오렌지 치킨

시즌 3는 중간에 메뉴변경이 한 번 있었는데, 앞선 메뉴는 먹어보지 못했다 ㅠㅠ
겨울 시즌에 맞는 메뉴가 아니어서 퇴출당한 비운의 메뉴들…

팝콘 치킨은 기대한 것보다 살짝 아쉬웠던 것 같다
수제 메이플 베이컨은 굉장히 맛있었다..! 손이 많이 가서 한 시즌만에 퇴장한건 아쉽지만 ㅠㅠ (다음에 잠깐 부활하긴 했다)
콜라소스 치킨보다 오히려 오렌지 치킨이 맛있었다!!
고수가 저렇게 많은데 생각보다 고수향이 진하지 않고 잘 어울렸던 기억

이 때는 마이야르 스테이크가 감자 공급 이슈로 고구마 튀김과 함께 나왔다
그런데 난 오히려 고구마 튀김이 좋았던 아이러니 ㅋㅋㅋ

Mar 2023 방문

2303

이때 즈음부터 마이야르 예약이 꽤나 쉬워졌던 것 같다 ㅋㅋㅋ 시즌3 두번째 방문!
아마 여러 메뉴를 시켰지만, 새로 시켜본 메뉴만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토마토 짬뽕 파스타연어 스테이크 그리고 쯔란 갈비 필라프

이 때 주문했던 메뉴는 하나도 실패가 없었다!!
토마토 짬뽕 파스타는 읭? 한 조합이었지만 깔끔하고 감칠맛이 공존 하는게 겨울에 딱!
연어스테이크는 연어도 잘 굽고 와사비 크림과 조합이 환상이었다
본래 연어는 생연어가 가장 맛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저 연어는 스테이크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고 껍질의 바삭함이 도라방구 급
와사비 크림과 뇨끼의 조합도 가히 환상적이었다 그리고 쯔란 갈비의 첫 등장!! 개인적으론 필라프였을 때가 폼이 더 좋았다

Sep 2023 방문

2309

연구실 사람들이 아닌 친구와 방문했던 날 :)
지하철 이슈로 20분 넘게 기다리게해서 직원분들께 죄송했던… ㅠㅠ
나도 앞에서 식어가는 음식을 보며 얼마나 애가 탔던지… 흠흠..!! 이 때부터 시즌에 숫자가 굳이 붙지 않았던 것 같다??

왼쪽부터 로제 소보로 아란치니불닭 투움바 파스타
그리고 당연히 마이야르 스테이크도 시켰었다 :)

아란치니는 비록 식었지만 여전히 맛있었고
불닭 투움바 파스타도 quite good!
저 위에 있는 불닭이 엄청 매웠던 기억이 있는데 다행히 남길정도는 아니었다

Jan 2024 방문

2401

무려 5번째 마이야르 방문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는 별 이유는 없고 그냥 왔었던 것 같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사라질 줄 몰랐던 마이야르 ㅠㅠㅠ
계산하면서 매니저님에게 다음 시즌에도 꼭 오겠다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 시즌일 줄이야

왼쪽부터 마이야르 저크 치킨메이플 베이컨 파스타
그리고 당연히 마이야르 스테이크까지 :)

저크치킨마이야르가 붙을 정도로 주력메뉴로 내세울만한 퀄리티였다
단 하나 치킨을 바르기가 굉장히 힘들었다는 것만 아쉬움 ㅠㅠ
혼자 손으로 들고 먹는다면 전혀 문제될게 없지만, 나눠먹으려니 바르기가 쉽지 않았음
저 저크치킨 또 먹고싶다 ㅠㅠ
메이플 베이컨의 부활!! 또 언제 사리질지 몰라서 후딱 먹었던 파스타 ㅋㅋㅋ
리조또보다 파스타와의 조합이 좋았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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